[앵커]
코스피가 6,000선을 넘어선 지 하루 만에 6,300선을 돌파하며, 연일 사상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세계적인 인공지능 수요 확대 기대감 속에 '반도체 투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코스피 신고가 행렬을 이끌었습니다.
김태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코스피 6,000시대'를 맞이한 지 하루 만에 국내 증시가 또 한 번 천장을 뚫었습니다.
전날 6,100선 턱밑에서 멈춘 코스피는 장 시작과 동시에 거침없이 올라 3.67% 급등한 6,307.27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 20일 이후 6거래일 연속 상승세입니다.
외국인이 2조 원 넘는 순매도를 기록했지만, 개인과 기관이 1조 9천억 원 순매수로 지수를 떠받쳤습니다.
코스피를 이끈 건 이번에도 역시 '반도체 투톱'이었습니다.
삼성전자는 장중 21만 9천 원, SK하이닉스는 109만 9천 원까지 오르며 7%대 급등세를 기록했습니다.
두 회사의 합산 시가총액도 2천조 원을 넘겼습니다.
글로벌 인공지능 '대장주' 엔비디아의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면서 반도체 수요 기대감에 불을 지폈고, 그 영향으로 밤사이 뉴욕 증시에서 기술주 등이 나란히 상승하며 국내에도 훈풍이 불었습니다.
[김 대 준 / 한국투자증권 수석연구원 : 젠슨 황의 발언이나 엔비디아의 여러 가이던스(실적 전망)를 봤을때 'AI 거품'에 대한 우려는 상당 부분 완화됐다고 보고요, 이제 AI 발전의 초입 정도이기 때문에 당분간은 이 트렌드가 바뀌지 않고 이어질 수 있다….]
주춤했던 코스닥도 2% 가까이 오른 1,188.15를 기록하며 3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미국 연방대법원의 상호관세 위법판결 이후 이어진 달러 약세에 힘입어 원-달러 환율은 3원 넘게 내린 1,420원대에 거래됐습니다.
YTN 김태민입니다.
촬영기자 : 구본은
영상편집 : 전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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