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일부 프랜차이즈 마라탕·땅콩소스에서 식중독균 검출

2026.04.13 오후 12:01
한국소비자원이 국내 마라탕 프랜차이즈 20곳을 조사한 결과 일부 제품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사 대상 40개 제품 가운데 마라탕 1개와 땅콩소스 3개에서 황색포도상구균과 리스테리아균, 대장균이 확인됐습니다.

춘리마라탕 명동본점의 마라탕에서는 황색포도상구균이, 땅콩소스에서는 리스테리아균이 각각 검출됐습니다.

샹즈마라 아주대 직영점의 땅콩소스에서는 리스테리아와 대장균이 발견됐고, 소림마라 가재울점의 땅콩소스에는 대장균이 기준치의 47배가 넘게 들어있었습니다.

황색포도상구균은 식품에서 수개월 생존할 수 있으며 섭취 후 평균 3시간 내 구토와 설사, 복통 등을 유발하고, 리스테리아균은 냉장 상태에서도 증식하는 식중독균입니다.

특히 땅콩소스는 가열 없이 섭취되는 경우가 많아 건강에 직접적인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소비자원은 밝혔습니다.

소비자원은 해당 제품에 대해 재고 폐기와 위생관리 강화를 권고하고, 관계기관에 점검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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