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2분 뉴욕증시] 레바논도 '불안한' 휴전...S&P500·나스닥 또 사상 최고치

2026.04.17 오전 06:46
간밤 뉴욕 증시는 강세였습니다.

3대 지수 모두 상승했는데요,

특히 S&P500과 나스닥 지수는 이틀 연속으로 사상 최고치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다만 오름폭 자체가 그렇게 큰 장은 아니었습니다.

여전히 시장의 큰 변수는 중동 전쟁입니다.

간밤엔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열흘 동안의 공식 휴전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다만 헤즈볼라는 이스라엘이 레바논에 주둔해선 안 된다,

이스라엘은 전략적 요충지를 계속 점유하겠다고 맞서는 중이라,

불안한 것도 사실입니다.

이란과 관련해선 트럼프 대통령이 거듭 합의에 매우 근접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란이 20년 넘는 핵 보유 금지, 농축 우라늄의 대미 반출에도 동의했다고 주장했는데요,

이 주장이 시장에 믿음을 주진 못했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입니다.

트럼프의 이야기니까요.

경제지표도 살펴보죠.

먼저 필라델피아 연방은행에서 발표하는 제조업 지수인데요,

4월에 26.7을 기록해 예상치를 대폭 웃돌았습니다.

매주 나오는 지표죠.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 건수는 20만 7천 건으로 전주보다 만 천 건 줄었습니다.

여기까진 전쟁 와중에도 미국 경제는 강하다는 점을 보여주는 데요,

3월 제조업 생산은 또 달랐습니다.

97.3을 기록해 3개월 만에 역성장을 기록했고요,

강보합을 예상했던 시장을 실망하게 했습니다.

종합하자면 미국 경제는 여전히 탄탄하지만,

세부적으론 약한 고리부터 타격을 받고 있다는 점도 확인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간밤 특징주로는 올버즈를 꼽아봤습니다.

제법 알려진 신발 제조회사죠.

이 회사의 주가가 정상이 아닙니다.

전날엔 무려 582% 폭등했고요,

간밤엔 36% 가까이 폭락했습니다.

무슨 일일까요?

올버즈가 인공지능 인프라 회사로 탈바꿈하겠다고 밝힌 게 발단이었습니다.

이 소식에 주가가 치솟은 건데요,

냉정하게 실체를 보겠습니다.

이 발표 전 회사의 시가총액은 고점 대비 99%나 쪼그라들었고요,

스스로 파산 가능성까지 언급할 정도였습니다.

인공지능 사업으로의 전환을 이야기했지만,

구체화한 건 아무것도 없고요.

전형적인 편승주 움직입니다.

어쩌면 이런 종목엔 관심조차 두지 않는 게 정답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2분 뉴욕증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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