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렇게 올라가도 되는 거에요?" 6300 돌파에도 코스피 여전히 저평가

2026.04.21 오전 10:12
■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09:00~10:00)
■ 진행 : 조태현 기자
■ 방송일 : 2026년 4월 21일 화요일
■ 대담 : 김현 WM상품부 차장

- 6300선 전고점 돌파, 올들어 50%이상 상승
- "이해되지 않을 정도로 저평가?" 반도체 강세에 추가적 상승 가능성 제기돼
- 8천피 전망 나왔다, 3월 이후 반도체업종 이익 기반 훨씬 더 높아져..코스피 훨씬 더 딴딴한 밸류 형성
- 3-4월 반도체 이익 상향 조정률이 또다시 50% 올라
- 코스피 평균 PER기준, 코스피는 6500 수준
- SK하닉 40조 영업익? 30조 후반만 해도 잘한 건데, 단기적으로 40조에 부합하지 않을 경우 실제 쇼크 나올 수도
- 美증시, 3.30 저점 기준 신고가 기록 중..추가 상승 폭
- 미 S&P500 이익률 18% 예상, 추가적인 업사이드
- 상반기는 국장 유효, 반도체, 조선방산원자력 등 중동재건 수혜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조태현 : 부자가 되는 비법 살펴보겠습니다. 오늘은 김현 우리은행 WM사업전략부 차장과 함께 시간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차장님, 어서 오십시오.

◇ 김현 : 예, 안녕하십니까.

◆ 조태현 : 오늘 장 초반 코스피가 장중에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고요. 지금도 2% 넘게 오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 가지 들려오는 신호들을 보면 별로 그렇게 긍정적인 시도는 안 보이는 것 같거든요? 이렇게 올라가도 되는 거예요?

◇ 김현 : 일단 최근 결국 2월 말에 코스피 신고가 난 다음에 3월에 전쟁으로 조정을 받았는데. ‘협상이 잘 되냐’ 이런 노이즈들이 있는 상황이지만 주식 시장에서 느끼는 거는 ‘일단 전쟁의 긴장감이 주는 주는 피크는 지났다‘라고 보고 있고요. 결국에는 유가나 이런 것들이 그걸 증명하는 증표인데, 변동성이 여전히 크지만 고점을 벗어났다. ’위험에 대한 피크는 벗어나지 않았냐 ‘이렇게 보고 있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 조태현 : 알겠습니다. 여러모로 위험에 대한 내성 같은 것도 생긴 것 같고요. 최근의 흐름을 보면 미국 장도 그렇고 우리 장도 그렇고 트럼프가 뭐라고 얘기하면 예전에는 그래도 움찔하긴 했었는데 이제는 아예 무시하는 것 같아요.

◇ 김현 : 그리고 휴전에 대한 얘기가 나오고 나서 거기에 대한 평가를 할 때는 과거에 무역 분쟁 사례랑 많이 비교를 합니다. 그래서 실제 과거 1기 때 중국과의 무역 분쟁이 있을 때도... 결국 타코(TACO)라고 하지만 크게 지르고 나서 스스로 조정을 하는. 지금 작년에 관세 협상 때도 비슷했고요.

◆ 조태현 : 신나게 물러섰죠?

◇ 김현 : 본인이 데드라인 정해놓고. 물론 지금도 결국 기한이 다가오면 또 슬금슬금 휴전에 대한 시한들을 연장해 가면서... 그래서 그런 측면에서 아까 말씀드린 대로 전쟁이 주는 긴장감에 대한 피크는 지나지 않았냐 판단을 하는 것 같습니다.

◆ 조태현 : 하나만 더, 지금 트럼프는 계속 물러나고 있어요. 그래서 ‘미국 시장 전문가’분들은 약간 ‘그래도 뭔가 되지 않겠냐’라고 생각을 하시는데, 이란 분위기는 그게 또 아니거든요. ‘이란 전문가’분들은 지금 상황을 약간 ‘비관적’으로 보세요. 그쪽 언론도 그렇고요. 시장의 변동성을 다시 키울 수 있는 요인은 될 가능성은 없습니까?

◇ 김현 : 물리적 타격이 주는 충격이 크지 않습니까? 결국에는 이란의 전술이라는 게 비대칭적으로 유효했는데, 드론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결국 많이 소모가 됐고. 제가 지정학적인 전문가는 아니지만 전쟁이라는 거를 아주 냉정하게, 경제 이런 걸 제외하고 봤을 때는 결국 경제 규모의 차이인 거니까. ‘쉬고 나서 다시 붙는다고 했을 때 누가 유리할 거냐?’ 그런 구체적인 정세 판단이나 게릴라성 이런 걸 제외하고 나서 보면 당연하게 그런 부분에서는 확실히 피크가 지나지 않았나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조태현 : 알겠습니다. 피크는 지났지만 여전히 변동성은 있을 수 있고, 불확실성도 있으니까요. 차분하게 생각을 해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남아 있는 우리 증시, 상황이 어떻게 연결될지 여러 가지 논의들이 오가고 있는데요. 일단 상반기 우리 시장은 어떻게 전망하세요?

◇ 김현 : 여전히 3월 달에 보면 코스피가 지금 한 20% 가까이 하락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분기 기준으로 치면 한 30% 이상 상승했고, 오늘까지 포함하면 연초 이후로 한 50% 지금 상승한 장이 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실은 ‘이해되지 않을 정도로 저평가 아니냐’라는 얘기도 일각에서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만큼 반도체 전망에 대해서 흐름이 계속 강화되고 있는 상황이고, 현재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남아 있는 상반기 구간에도 추가적인 상승을 충분히 타진할 수 있는 상황이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조태현 : ‘골드만삭스’, ‘노무라’ 이런 데에서는 ‘코스피 8천’까지 제시를 했는데요. 올해 코스피의 이익 전망치도 220% 성장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이거는 반도체가 가장 큰 역할을 했을 것이고. 코스피 8천, 이 수치에 대해선 어떻게 보세요?

◇ 김현 : 3월에 증시 조정 받을 때 딱 하나 20% 빠지고 이런 거 다 좋은데, 그냥 상징적이었던 5천선을 지켰습니다. 5천선이 주는 의미가 과거 기준으로 보면 우리가 코스피를 절대적으로 사야 된다라고 하는 밸류에이션인 ‘8배 이하 구간’에 해당이 됐거든요. 기업 이익 기준으로 8배 이하 구간이 5천이었는데, 중요한 거는 3월 달에 그러면 ‘지금 전망을 이끌고 있는 반도체 업종에 대한 전망이 꺾였냐?’라고 하면 3월 전쟁 터지고 나서 4월 지난주까지 했을 때만 해도 이익 상향 조정 폭이 또 50% 가까이 됐습니다. 올해 영업이익이. 그래서 오히려 전쟁 중에 기업 이익 기반은 훨씬 높아졌기 때문에, 지금은 3월에 주는 5천선보다는 훨씬 더 딴딴한 밸류가 되는 거고. 지금 기준으로 코스피의 장기 평균 PER인 10배 기준으로 보면 한 ‘6500’이 그냥 평균선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면 추가적인 반도체의 업사이드 가능성 그리고 증시가 좋고, 우리가 어쨌든 작년부터 밸류업을 하지 않았습니까? 국내 증시가 과거보다는 높은 밸류를 받을 수 있다는 논리를 적용한다고 하면 사실은 무리한 전망은 아니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조태현 : 알겠습니다. 가능성은 열어둘 필요가 있겠는데요. 일단 이번 주에 관심이 가는 건 역시 ‘SK하이닉스 실적’이 아닐까 싶어요.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 굉장히 좋게 나왔잖아요? SK하이닉스는 그렇게 치면 HBM도 있어서 더 좋게 나오는 거 아니에요?

◇ 김현 : 그렇죠. 지금 일단 반도체 흐름을 보면 너무 많이들 들으셨겠지만, 사실은 한 2년 전부터 하이닉스가 HBM 영향으로 메모리 안에서는 독보적으로 치고 나왔고. 작년 4분기부터는 레거시 반도체, 우리 소위 말하는 그냥 일반 메모리부터 해서 연초 이후로 지금 낸드(NAND)까지. 연초 이후에 지금 가격 폭이 매월 그래도 계속 꾸준히 올라가고 있는 쪽은 낸드거든요. 낸드도 하이닉스가 하고 있기 때문에 삼성전자처럼 서프라이즈를 기대하고 있는 상황인 거고. 다만 삼성전자가 57조라는 영업이익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때, 그 직전에 씨티나 이런 데서 50조 할 수도 있다 이 정도 톤이 나왔었거든요. 지금 하이닉스가 그런 기대감이 반영되다 보니까 지금 ‘40조는 당연하다’라는 느낌이 나는데, 사실은 최근까지 꾸준히 올라오면서도 ‘30조 후반 정도면 잘하는 거다’라고 할 수 있는데. 조금 그런 부분이 약간 단기적으로는 혹시 40이라는 숫자에 부합하지 않으면 그게 실제 쇼크는 아닌데 그런 식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 조태현 : NVIDIA 실적 비슷한 거네요. 잘 나왔지만 굉장히 잘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실망했다.

◇ 김현 : 마음속의 숫자들이 더 크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조태현 : 참 아이러니한 일 같긴 한데요. 최근 미국 증시도 한번 볼까요? 뉴욕 증시는 눈에 안 띄는데 꾸준히 오르기는 계속 올라요. 그래서 신고점도 다시 돌파를 하고 그랬는데, 미 증시 상황은 어떻게 보세요?

◇ 김현 : 미국 증시가 일단 연초 이후로 그렇게 안 좋아 보인 이유는 두 가지가 있을 것 같습니다. 국내 서학개미들이 좋아했던 포트폴리오, ‘성장주’인데 성장주가 좋지 못했고요. 대신에 스타일상으로 소외되어 있었던 미국 내 가치주, 고배당주 그런 애들의 키 맞추기가 상당 부분 이루어졌고요. 그래서 잘 알고 있는 테크 업종이나 이런 업종 말고 나머지 업종들이 키 맞추기가 많이 되면서 시장 자체는 크게 빠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3월 전쟁 터지고 미국도 똑같이 하락장을 받았고. 3월 30일 저점 기준으로 해서 4월달 들어와서는 지금 13 영업일 동안 어제 소폭 약보합한 걸 포함해서 2영업일만 약보합이었고, 10일 영업 계속 오르더라고요. 올라오면서 신고가가 나왔는데 그게 연말 치에서 조금 올라왔다 이렇게 표현 판단한다면, 추가적인 상승 폭은 국내 기업 이익만큼 강한 상황은 아니지만... 미국 증시가 작년에 한 16% 오르는데 80%의 상승률. 그러니까 16% 오르는데 한 12% 정도는 기업 이익 성장이 그냥 다 반영된 거거든요. 주식이 더 비싸게 거래되거나 하는 부분은 다른 증시에 비해서는 미미했습니다. 워낙 미국 증시가 높게 거래되고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올해도 비슷하게 본다고 하면은 S&P500 올해 영업 EPS 증가율이 한 18% 정도 될 거라고 보고 있기 때문에. 그걸 생각하더라도 어쨌든 바닥에서 올라온 수치이니까, 지금은 증시 상승 폭이 여기서 추가적인 업사이드를 미국도 볼 수 있는 상황이다.

◆ 조태현 : 그러면은 ‘국내 증시도 괜찮을 것 같고 미국 증시도 괜찮을 것 같다’. 그렇다면 2분기에는 투자 전략 어떻게 가져가는 게 좋을까요?

◇ 김현 : 다 좋게 말씀드려서 신뢰성이 떨어지실 수도 있는데, 국내랑 미국을 놓고 보면 역시 상반기는 여전히 ‘국내’ 쪽이 더 모멘텀이 강할 거다. 다른 게 아니라 기업 이익에 대한 흐름이 강한 상황이고, 이걸 아직도 충분히 반영했냐에 대한 시장의 판단들이 있을 거기 때문에. 상반기에는 국내 주식 유효할 거고, 반도체 선호도 유지될 거고. 그다음에 꾸준하게 국내 증시의 주도주 역할을 했던 조선, 방산, 원자력 같은 경우에는 아시다시피 전쟁이 주는 후의 수혜들이 더 많기 때문에... 방산은 당장 지금 중동 쪽에 수출 모멘텀이 커졌고. 그리고 조선 같은 경우에도 전쟁 때문에 미국 쪽 LNG 개발이 더 가속화될 거고 사업이 확장될 거다. 그러면은 기존에 미국 향으로 예상됐던 LNG보다 더 큰 수준 모멘텀이 올 수 있다 이런 부분들이 유효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기업 이익으로 따지더라도, 반도체를 제외하더라도 증권주나 이런 쪽은 3월에도 이익 조정 상향 조정이 되었던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해서 기대감이 있는 국면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 조태현 : 알겠습니다. 어떻게 보면 포트폴리오 관리만 잘하셔도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드네요. 화요일 , 오늘은 김현 우리은행 WM사업전략부 차장과 함께 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김현 :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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