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가구 소비지출이 3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났습니다.
자동차 등 내구재 소비가 늘어나면서 증시 활황이 소비 증가세를 견인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옵니다.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올해 1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올해 1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은 310만5천 원으로 1년 전보다 5.3% 늘었습니다.
2023년 1분기 이후 3년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입니다.
소비지출 증가율은 2.4%인 소득 증가율을 웃돌았습니다.
물가 상승률을 반영한 실질소비지출은 3.1% 늘어 역시 2023년 1분기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항목별로는 교통·운송 지출이 12.1%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는데, 특히 자동차 구입 지출이 29.6% 늘었습니다.
데이터처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자동차·가구 등 내구재 중심으로 소비지출이 늘어난 것을 보면 증시 활황이 일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소비지출 증가율이 소득 증가율을 웃돌면서 평균 소비성향은 71.5%로 1.7%포인트 상승하면서 2023년 2분기 이후 상승 폭이 가장 컸습니다.
평균소비성향은 소득에서 이자 등 비소비지출을 제외한 처분가능소득 대비 소비지출 비중을 의미합니다.
처분가능소득에서 소비지출을 뺀 흑자액은 123만9천 원으로 3.1% 줄면서 2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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