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방선거가 끝나자 정부가 지역 주도 성장 정책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전남 해남을 찾은 구윤철 경제 부총리는 서울에서 멀수록, 어려운 지역일수록 중소기업 취업자에 대한 세금을 더 깎아주는 게 타당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태양과 바람, 인공지능 물결이 땅의 가치를 바꾸고 있는 곳입니다.
전남 해남 솔라시도, 빈터에 전기 설비공사가 한창입니다.
삼성SDS 등 민관합작 인공지능 데이터센터가 다음 달 착공되는 곳입니다.
[구윤철/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 북적북적했으면 좋겠습니다. 곧, 보이네요. 소리 안 들려요? 사람들이 막 웅성웅성하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습니다.]
데이터센터의 관건은 값싸고 안정적인 전력입니다.
이를 위해 태양광, 풍력 발전소는 물론 안정성을 위해 에너지저장장치, ESS와 긴급용 가스 발전소도 추가됩니다.
인근 전남 광주에서는 국가인공지능데이터센터가 이미 2023년 국내 처음 개소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한 드라이빙 시뮬레이터에서는 기업이 개발한 자율주행차 기술에 대한 실증이 이뤄지게 됩니다.
정부는 이렇게 거점별 성장 엔진을 통한 지역 균형 개발 정책인 이른바 '5극 3특' 정책을 본격 추진합니다.
국가가 주도한 인프라와 기업 유치가 지속성을 지니려면 인재 확보가 중요합니다.
구윤철 부총리는 중소기업 취업자에 대한 근로소득세 감면을 지역별로 차등 적용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중소기업 취업 청년은 5년간 근로소득세의 90%를 감면받는데 서울에서 멀리 떨어지고 어려운 곳일수록 많이 깎아주는 게 타당하다고 말했습니다.
[구윤철 /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 수도권에서 멀수록 더 두텁게, 더 많이 더 과감하게 지원하는 정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규제 완화, 재정, 세제, 금융,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통해서 지역 발전이 대한민국 발전의 중심축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구 부총리는 제2, 제3의 반도체 같은 아이템을 한 두개 만 더 찾으면 경제 파급효과가 굉장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그러면서 전력 반도체와 특히 센서 반도체를 예로 들었습니다.
YTN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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