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10명 가운데 9명가량이 현재 최저임금으로 인해 경영 부담 크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달 전국 소상공인 700명을 대상으로 최저임금 인상 관련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 응답자 87%가 1만320원인 현재 최저임금 수준이 부담이라고 답했고, 업종별로는 커피숍과 이·미용실, 기타 도소매업 순으로 부담을 크게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건비 증가에 대한 대책으로는 '고용 축소 및 신규 채용 중단'이 가장 높고, '무인화·자동화 도입 고려'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적정 최저임금 수준으로는 '8천500∼9천 원'을 꼽은 소상공인이 응답자 54.7%로 가장 많았습니다.
아울러 조사에 응한 소상공인의 74.9%는 내년 최저임금을 내려야 한다고 답했고 23.6%가 동결을 요구해 뒤를 이었습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들의 생존과 고용 회복을 위해 최저임금의 업종별 구분 적용 및 일자리안정자금 신설 등 정책적 보완 조치가 절실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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