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미국·이란 협상 교착 속에 코스피 하락 출발

2026.06.22 오전 09:39
코스피, 1.08% 내린 8,954 개장…9천선 무너져
개인·기관, 코스피 순매수…외국인, 순매도
삼성전자, 2%대 하락세…SK하이닉스, 강보합세
[앵커]
미국과 이란의 종전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코스피는 오늘 1%가량 하락 출발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약세로 장을 연 코스닥은 장 초반 상승세로 전환하기도 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윤태인 기자, 코스피가 오늘 하락 출발했죠?

[기자]
네, 오늘 코스피는 1.08% 내린 8,954로 출발했습니다.

개장부터 9천 선이 무너졌고, 현재도 약세를 보이며 8,900대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순매수하며 지수를 올리고 있지만, 외국인이 순매도하고 있습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2%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SK하이닉스는 강보합으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미국과 이란의 협상 양상에 따라 장세가 전개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난 19일 미국 밴스 부통령의 출국 연기와 같은 미국과 이란의 후속 협상 상황이 증시에 불안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특정 종목으로 쏠리는 현상도 증시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으로 꼽히는데, 단기간 반도체주 쏠림현상에 따른 일시적 부작용을 고려해야 한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여기에 오는 25일, 미국의 메모리 반도체 제조 기업 마이크론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있는데요, 마이크론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함께 전 세계 주도업종인 반도체에서 대장주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실적에 따라 반도체의 증시 주도력이 강화될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코스닥 시장도 보합권에서 출발했습니다.

코스닥은 0.94% 내린 957로 출발한 뒤, 장중 상승 전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하고 있습니다.

[앵커]
원·달러 환율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오늘 서울 외환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530.9원으로 출발했습니다.

오늘 환율은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불확실성이 재부상하고, 파운드화 약세로 인해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상승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국제유가도 미국과 이란의 협상이 삐거덕대면서 상승세입니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8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고,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도 배럴당 77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주요 6개국 통화와 비교할 때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도 100.85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외환거래현장에서 YTN 윤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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