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호르무즈 해협에 대기 중인 우리 선박의 탈출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추가로 5척이 해협을 빠져 나왔습니다.
해협 내측에 남아 있는 우리 선박은 13척으로 줄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오인석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정부는 오늘 아침 호르무즈 해협 내측에 대기 중이던 우리 선사 운용선박 5척이 해협을 통과해 정상 항해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선박들에는 한국 선원 총 21명이 승선하고 있으며, 이 중 1척의 목적지는 한국이고, 나머지는 타국입니다.
호르무즈를 빠져나온 5척 중 1척은 HMM 소속 '나래호'로 한국으로 안 오고 싱가포르로 가는 벌크선으로 확인됐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에 따라 60일 동안 호르무즈 해협이 다시 개방되면서 어제 우리 선박 4척과 한국인 선원 26명이 빠져나오는 등 본격적인 해협 탈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국과 이란이 종전 합의서에 서명한 뒤 우리 배 11척이 호르무즈를 빠져나왔습니다.
현재 해협 내측에 대기 중인 우리 선박은 13척이며, 한국인 선원은 우리 선박에 54명, 외국 선박에 33명 등 총 87명이 승선 중입니다.
현재 수리 중인 1척을 제외한 선박의 경우 유관국 협의와 자체 계획에 따라 본격적으로 통항을 준비 중하고 있다고 정부는 설명했습니다.
해양수산부와 외교부 등은 해당 선박 통항을 위한 외교적 노력과 더불어 해당 선박들이 통항하는 동안 실시간 모니터링과 통항 정보를 제공하는 등 안전 운항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해협 내측에 대기 중인 한국 선박 13척에 대해서도 통항 관련 동향과 정보 제공을 통해 선사 자체 운항계획 수립과 향후 안전한 통항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외부 공격으로 폭발 피해를 입은 HMM 소속 '나무호'는 현재 수리가 진행 중이며, 조만간 본격적인 통항 준비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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