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크론 훈풍에 코스피 5% 급등...'9천피' 턱밑 마감

2026.06.25 오후 10:32
9천피 탈환 앞둔 코스피…5.42% 오른 8,930 마감
장중 5% 이상 급등하며 한때 9,000 돌파하기도
미 마이크론 역대급 실적, 코스피 상승 이끌어
[앵커]
미 반도체 기업인 마이크론의 역대급 실적 발표가 코스피의 상승 동력에 불을 붙였습니다.

코스피의 핵심축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각각 5%와 13% 급등하면서 장중 9,000선을 회복한 데 이어 종가도 9,000 코앞까지 다가갔습니다.

보도에 김세호 기자입니다.

[기자]
종가 기준 9천 선을 탈환을 코앞에 두고 거래를 마친 코스피.

오전 장이 열리자마자 상승 폭을 확대해가며 개장 7분 만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이후 개장 20여 분만에 5% 이상 급등하며 8,900선을 넘어섰고 한때 '9천피'를 탈환하기도 했습니다.

반도체 기업 중 실적 발표가 가장 빨라 '증시 풍향계'로 불리는 미 마이크론 매출이 345% 급증한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점이 주요 동력으로 작용했습니다.

[염승환 / LS증권 이사 : 지수가 많이 올랐는데, 고르게 오른 것이 아니라 오늘도 보면 하락 종목이 훨씬 많거든요. 이걸 본다면 반도체 마이크론 이슈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또 관련 지주사죠. SK, 삼성물산 이런 기업들만 주가가 급등했어요.]

삼성전자는 5% 이상 오른 35만8천5백 원, SK하이닉스는 13% 이상 급등한 291만7천 원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기관이 3조3천억 원이 넘는 순매수로 코스피 지수를 끌어올린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순매도에 나섰습니다.

코스닥은 2.36% 내린 887로 장을 마감하며 또다시 900선 아래로 내려 앉았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0.9원 오른 1,542.7원으로 주간거래를 마치면서 글로벌 금융위기였던 2009년 3월 이후 17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이틀 연속 이어갔습니다.

YTN 김세호입니다.

영상기자 : 양준모
영상편집 : 이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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