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 하락에 정부가 오늘 0시를 기해 석유 최고가격을 리터당 150원 내렸지만 아직 시중 주유소에서 체감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을 보면 오늘 아침 9시 기준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가격은 리터당 2000.82원으로 어제보다 5.01원 하락에 그쳤습니다.
기름값이 가장 비싼 서울의 휘발유 평균가격은 평균 2038.93원으로 8.81원 떨어졌습니다.
경유의 경우 전국 평균 가격이 리터당 1991.41원으로 5.31원 내려갔고, 서울은 2022.77원으로 8.42원 떨어졌습니다.
주유소들이 통상 2~3주 간격으로 석유를 공급받다 보니 재고가 소진돼야 가격을 내리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국제유가 상승 시에는 바로 가격을 올리던 주유소들이 내릴 때는 거북이 걸음으로 속도를 늦추는 행태가 반복될 수 있다며 집중 단속에 나섰습니다.
정부는 이번 최고가격 이하로 주유소 기름값이 천8백 원대까지 내려갈 것으로 기대합니다.
리터당 휘발유 1,784원, 경유 1,773원, 등유는 1,380원인 이번 7차 최고가격은 앞으로 4주간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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