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제 유가 진정세 속, 전국 평균 휘발유·경유 가격이 계속 떨어지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 지역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각각 1,995원, 1,981원으로 모두 천9백 원대에 진입했습니다.
경제부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정현우 기자, 오늘 아침 기준 전국 주유소 평균 기름 가격부터 설명해주시죠.
[기자]
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나온 오늘 아침 9시 기준 전국 주유소 평균 가격입니다.
전국 휘발유 ℓ당 평균 가격은 1,975.7원으로 어제보다 11.87원이 내려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경유 가격 역시 어제보다 떨어졌습니다.
전국 주유소 평균 경유 가격도 비슷하게 11.79원 내려간 1,966.5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어제 두 달여 만에 2천 원대 아래로 진입한 이후, 휘발유 가격이 계속 내려가며 이처럼 천9백 원대 중반을 향해 가는 추세인데요.
정부의 석유 최고가격 인하 이후 전국 주유소 판매 단가가 진정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앵커]
특히 서울 지역 역시 기름 가격이 많이 내려가는 추세죠?
[기자]
네, 어제까지 서울 지역 주유소 평균 휘발유·경유 ℓ당 가격은 2천 원대에 머물러 있었는데, 오늘 천 9백 원대에 진입했습니다.
두 달 만여 만에 2천 원 아래로 내려온 건데요.
오늘 아침 9시를 기준으로 서울 휘발유 평균 가격은 어제보다 29.2원 내린 1,995.9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경유 가격 역시 28.8원이 내려간 1,981원으로 2천 원 선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서울 지역에서 싸게 파는 주유소에선 천 8백 원대 후반에 기름을 넣을 수 있는 것으로도 나옵니다.
정유업계에선 이 같은 하락 추세가 당분간 이어지며 일주일에 50원씩 기름값이 떨어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는데요.
다만 중동지역 분쟁 국면에서 높은 가격에 산 비축분 소요를 고려하면 소비자 체감은 더디고, 국제 석유제품 가격이 이란전쟁 이전보다 아직은 높은 수준이라 인하 폭은 제한될 수 있을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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