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상승 출발 뒤 장 초반 8,500을 넘겼던 코스피가 혼조세를 보이며 등락을 오가고 있습니다.
원 달러 환율은 16거래일 만에 1,550원을 돌파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윤태인 기자!
코스피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죠?
[기자]
네, 오늘 코스피는 0.26% 오른 8,416으로 장을 열었습니다.
지수는 장 초반 상승폭을 키워 8,500을 넘기기도 했는데, 현재는 방향성을 찾지 못하고 보합권에서 등락을 오가고 있습니다.
미국 뉴욕증시가 밤사이 기술주 반등에 일제히 상승 마감하면서 오늘 코스피도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는데요, 외국인 매도세에 상승 폭이 제한된 모습입니다.
코스피 수급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7천9백억 원과 1조 2천7백억 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올리고 있지만, 외국인이 2조 1천억 원 순매도하며 8거래일 연속 '팔자'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여기에 오늘이 6월 마지막 거래일인 만큼, 분기 및 반기 말 리밸런싱 여파로 장 후반 반도체주들의 수급 변동성 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도 나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보면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2%가량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SK하이닉스도 1%가량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 8%가량 급등했던 코스닥은 오늘 0.5% 오른 925로 출발해 보합권에서 등락을 오가고 있습니다.
코스닥 수급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순매수를, 외국인이 순매도하고 있습니다.
[앵커]
원·달러 환율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오늘 서울 외환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1원 내린 1,543.1원으로 출발했습니다.
다만 외국인 국내 주식 순매도가 이어지면서 환율은 16거래일 만에 장중 1,550원 넘겼고, 현재는 1,540원대 후반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외국인 투자자가 연일 국내 주식을 순매도하면서 환율을 끌어올렸다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어제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은 역대 최대인 7조 7천억 원가량을 순매도했고, 어제 환율 주간거래 종가 또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또,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도 불완전한 상황인 데다 달러 약세폭도 그리 크지 않았던 만큼 환율 하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한다는 은행권 분석도 나옵니다.
국제유가는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이 다시 고조되면서 70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73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고,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도 배럴당 7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주요 6개국 통화와 비교할 때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도 101.29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외환거래현장에서 YTN 윤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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