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스피가 장 초반부터 8천 선마저 무너지며 폭락했습니다.
미 반도체주가 크게 떨어진 영향으로 보입니다.
코스피 급락에 올해 들어 15번째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습니다.
김세호 기자 증시상황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코스피가 결국 8천 선을 내줬습니다.
코스피는 어제보다 4.46% 급락한 7,933으로 출발했습니다.
이후에도 계속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7,700~7,800선을 오가고 있습니다.
이 같은 급락에 오전 9시 7분, 프로그램매도호가의 효력을 5분 동안 정지하는 매도 사이드카 발동됐습니다.
외국인은 순매도를, 기관과 개인은 순매수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피의 시가 총액 상위 10개 종목들도 모두 내림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코스피의 대표주자인 삼성전자는 6% 이상 내린 29만 원대, SK하이닉스는 7% 이상 폭락한 230만 원대를 기록했습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마이크론이 10% 이상 떨어지는 등 미 반도체주의 급락이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특히 메모리 가격 상승 전망에도 불구하고 AI 투자 효율화 우려 등의 목소리가 시장에 확산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코스닥은 2.67% 내린 904.53으로 장을 시작해 현재 800선까지 하락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2.6원 내린 1,552.3원으로 출발해 현재도 1,550원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국제유가는 미·이란 간 회담이 손조롭게 이어지고 있다는 기대감으로 4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습니다.
9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1.9% 내린 배럴당 71.57달러를 기록했습니다.
8월 인도분 미 서부 텍사스산 원유 선물 종가는 1.3% 떨어진 68.58달러를 나타냈습니다.
지금까지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YTN 김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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