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 반도체주 급락의 여파로 코스피가 7% 넘게 급락한 7,648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9%, SK하이닉스는 14% 넘게 하락했고, 코스닥도 900선 아래에 머물렀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세호 기자!
오늘 증시 자세히 정리해주시죠.
[기자]
코스피가 어제보다 7.89% 급락한 7,648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코스피는 오전 장이 열리자마자 4.46% 내려간 7,933으로 출발하며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코스피의 장 초반 급락세에 프로그램 매도 호가 효력을 5분 동안 정지하는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이후 조금씩 오르며 한때 8,100선까지 회복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하락세로 전환하면서 또다시 8,000선 아래로 주저 앉았습니다.
이후 추가 상승 동력을 회복하지 못한 채 결국 7,600선에 머물렀습니다.
외국인은 4조3천억 원대의 순매도를 한 데 대해 개인과 기관이 합쳐서 8조 원대의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바쳤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코스피의 대표주자인 삼성전자는 9.06% 하락한 286,000원을, SK하이닉스는 14.57% 폭락한 2,187,000원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코스피의 이 같은 급락세는 간밤에 뉴욕증시에서 마이크론이 10.57% 하락하는 등 반도체 지수의 폭락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됩니다.
특히 메모리 가격 상승 전망에도 불구하고 AI 투자 효율화 우려 등의 목소리가 시장에 확산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코스닥 역시 급락세로 오후 12시 47분, 코스피에 이어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는데, 6.74% 내린 866.72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0.9 원 오른 1,555.8원으로 주간거래를 마치며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지금까지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YTN 김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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