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홈플러스 "진심으로 사과...피해 최소화 노력하겠다"

2026.07.03 오후 04:07
법원이 회생계획안 폐지를 결정한 데 대해 홈플러스가 고객과 임직원, 입점업체, 협력업체 등 여러 이해 관계자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홈플러스는 오늘 오후 입장문을 통해 앞으로 진행될 법적 절차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면서 채권자와 직원 등 이해관계자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메리츠금융그룹이 회생계획안 실행에 필요한 2천억 원 중 1천억 원을 긴급운영자금(DIP)으로 대출 약정하면서 내걸었던 '회사와 김병주 MBK 회장'의 연대 보증 조건을 MBK파트너스가 수용했다는 사실도 알렸습니다.

이어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이 대주주 측 운용관리사인 MBK파트너스와 김병주 파트너가 제공한 1,000억 원의 연대보증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자금지원을 거절하고 있어 안타까울 뿐이라며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에 2,000억 원의 운영자금 대출을 해줄 것을 간청 드린다고 호소했습니다.

앞서 MBK는 지난달 30일 회생법원에 보낸 의견서에 김병주 회장의 보증을 제공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MBK가 메리츠에 2천억 원 전액에 대한 대출을 요구하는 것과 달리 메리츠는 보증 조건이 충족되면 에스크로에 예치돼있는 1천억 원에 대한 인출이 가능하지만, 나머지 1천억 원은 MBK 측이 마련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홈플러스가 이러한 내용을 입장문에 담은 것은 항고가 가능한 14일 동안 자금을 조달하면 회생 절차를 재도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끝까지 자금 조달에 힘쓰겠다는 의지로 분석됩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