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 9% 가까이 폭락했던 코스피가 오늘도 하락 출발한 뒤 등락을 오가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 증시는 재점화한 중동 리스크와 하락 마감한 미국 증시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윤태인 기자, 오늘 코스피가 하락세로 개장했죠?
[기자]
네, 오늘 코스피는 0.56% 내린 6,769로 장을 열었습니다.
장 초반 지수를 보면, 개장 직후 상승세로 전환했다가 이내 6,600대로 내려앉고, 다시 상승세로 전환해 6,800을 넘기기도 하는 등 혼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반도체 대형주들도 널뛰기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26만 원 선에서 24만 원대까지 오르내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요, SK하이닉스는 186만 원에서 175만 원 선까지를 오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피 수급을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하고 있지만, 개인이 순매도하고 있습니다.
앞서 미국 증시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호르무즈 해협 통제 발표, 월러 연준 이사의 매파 발언으로 기술주 중심 매물이 나왔다는 분석이 나왔는데요, 오늘 우리 증시도 중동 리스크와 미국 증시 약세에 영향을 받아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이런 가운데 코스닥은 0.28% 내린 797로 출발해 낙폭을 키우고 있습니다.
코스닥 수급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순매수를, 외국인이 순매도하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 원·달러 환율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오늘 서울 외환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새벽 6시 기준 1,500원을 기록했고, 오전 9시 기준으로는 1,498원으로 거래됐습니다.
현재도 1,490원대 중후반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금융권에서는 미국과 이란의 갈등 고조에 더해 연준의 금리 인상으로 인한 달러 강세 등으로 환율 상승 압력이 작용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이와 함께 SK하이닉스 ADR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이 외환시장에 유입되며 수급 쏠림도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도 나옵니다.
국제유가는 미국과 이란 사이의 갈등이 부각되면서 급등하고 있습니다.
현재 브렌트유는 배럴당 85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고,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배럴당 8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주요 6개국 통화와 비교할 때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도 101.3 근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외환거래 현장에서 YTN 윤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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