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6월 취업자 6.3만 명 증가...청년층 19.7만 명 감소

2026.07.15 오후 06:31
[앵커]
6월 취업자 수가 한 달 만에 증가로 전환하며 6만3천 명이 늘었습니다.

하지만 고용 부진이 장기화하고 있는 청년층 취업자는 20만 명 가까이 감소했습니다.

정부는 3분기 중으로 '청년일자리 회복'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오인석 기자입니다.

[기자]
5월에 4만 명 감소했던 취업자 수가 한 달 만에 증가로 전환했습니다.

6월 취업자는 6만3천 명이 늘었는데, 1∼4월 증가 폭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이란전쟁 종전협상 타결 등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 기대 확산이 영향을 준 것으로 정부는 분석했습니다.

고용률이 석 달 연속 하락 세가 이어진 가운데 15∼29세 청년층의 고용 부진은 계속됐습니다.

6월 청년층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19만7천 명 감소했습니다.

청년층 고용률은 43.9%로 1.7% 포인트 줄며 26개월 연속 하락 세가 이어졌습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이 9만7천 명, 농림어업 9만5천 명, 건설업은 6만7천 명이 각각 감소했습니다.

제조업은 24개월 연속, 건설업은 26개월째 취업자 수가 뒷걸음질 쳤습니다.

반면, 보건·복지업과 예술스포츠여가관련서비스업, 숙박·음식점업 취업자는 증가했습니다.

2분기 월평균 취업자는 3만2천 명 증가에 그쳐 5년 만에 증가 폭이 가장 작았습니다.

[빈현준 / 국가데이터처 사회통계국장 : 중동전쟁이라든지, 외생적인 변수에 의해 현재 고용 상황이나 이런 것들이 침체한 모습이 나타나고 있어서 상반기, 특히 상반기 중에서도 2/4분기 때 영향을 많이 받은 것 같고요.]

정부는 청년과 제조·건설업 등에서 큰 폭의 감소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 중동지역 긴장 재고조 가능성 등이 지속적인 하방 요인으로 작용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3분기 중으로 '청년일자리 회복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오인석입니다.

촬영기자 : 이승주
영상편집 : 이영훈
디자인 : 박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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