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금융위 "단일종목 레버리지 외화유출 방지효과 분명 있어"

2026.07.16 오후 07:51
금융위원회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가 해외증시로의 외화 유출을 막는 효과가 있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변제호 금융위 자본시장국장은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보완방안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단일종목 레버리지가 증시 변동성을 키웠다는 주장에 동의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습니다.

변 국장은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으로 해외로 나갔던 투자수요가 들어온 것이 있고, 추가로 나가려던 것이 막힌 효과도 분명히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미국 증시 상장이 예상되는 SK하이닉스 ADR 단일종목 레버리지 등 해외 유사상품을 언급하면서, 국내에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이 출시되지 않았다면 그곳으로 나갔을 물량이 많았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상품 출시 이후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와 관련해 단일종목 레버리지만으로는 설명이 되지 않는다며 국내 시장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집중된 상황에서 글로벌 반도체 업황을 향한 기대와 우려가 반복되는 과정에서 상품 변동성이 확대됐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일각에서 제기되는 상장 폐지 요구에 대해서는 시가총액이 너무 줄거나, 유동성 공급자가 없어질 때, 그리고 상품이 제 역할을 못하고 운용이 잘 안될 때에 한한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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