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전·닉스' 급등에 코스피 3.6%↑...매수 사이드카도 발동

2026.07.21 오후 10:01
삼성전자 6.6%·SK하이닉스 4.4% 급등
매도 사이드카 하루 만에 매수 사이드카 발동
코스닥지수 0.5% 오른 753 종료
원-달러 환율 3일 연속 1,470원대 하락
[앵커]
이틀 연속 급락하던 코스피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급등에 3.6% 상승한 채 마감했습니다.

코스피가 급락 후 급등하면서 매도 사이드카 하루 만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류환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0.6% 오른 채 출발한 코스피가 장중 급등하면서 3.6% 오른 6,748로 마감했습니다.

장 초반 6,400선까지 내려갔지만 기관과 외국인 매수세가 커지며 상승세가 가팔라졌습니다.

개인은 1조 6천억 원 넘게 순매도 했지만 기관과 외국인이 이 물량을 다 받아냈습니다.

반등의 계기는 시가총액 비중 50% 이상을 차지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급등이었습니다.

삼성전자는 6.6%, SK하이닉스는 4.4% 오른 채 장을 마쳤습니다.

[염승환 / LS증권 이사 : 우리만 그런 게 아니라 오늘 일본의 반도체 회사 키옥시아도 주가가 10% 이상 동반 급등을 했거든요. 전 세계 반도체 공통으로 과도하게 많았던 신용 물량이 많이 청산되는 과정에서 수급 부담이 완화되면서 거기다 주가도 최근 워낙 많이 빠져서 밸류에이션 매력이 싸진 거죠. 저평가 매력이 높아지다 보니까 저가 매수까지 유입되면서….]

삼성전자가 대표 직속으로 로봇사업 조직을 신설한다는 소식도 투자심리를 자극했습니다.

코스피가 갑자기 오르자 매도 사이드카 하루 만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나흘 연속 사이드카가 발동될 정도도 최근 코스피 변동성은 그 어느 때보다 극심한 상황입니다.

0.06% 오른 채 출발 후 하락하던 코스닥도 장중에 상승해 0.5% 오른 753으로 마감했습니다.

장중에 730선까지 내려갔지만 750선에 오른 채 장을 마쳤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반 기준 1,473.4원을 기록했는데 사흘 연속 1,470원대까지 내려갔습니다.

중동 위기가 고조됐지만 SK하이닉스의 나스닥 상장 후 달러 매도 물량이 대폭 늘어난 영향이었습니다.

YTN 류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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