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간편결제 앱 페이코에 구매한 종이 로또복권을 등록하면 당첨 확인을 깜박 잊더라도 자동으로 당첨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기업 경품용 연금복권 교환권도 도입됩니다.
기획예산처 복권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복권 발행 관련 지침 개정안을 의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18일부터 구입한 종이 로또복권을 페이코앱에 등록하면 당첨 여부를 알려주고, 찾아가지 않은 당첨금은 지급 기한 당일에 자동으로 입금됩니다.
다만, 전자적으로 등록한 경우에도 실물 복권을 통한 지급 처리가 우선이기 때문에 당첨금 지급기한 전날까지는 실물 복권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잘 관리해야 한다고 복권위는 당부했습니다.
그동안 판매점에서 산 실물 복권은 신원 확인이 불가능해 당첨자가 확인하지 않으면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 뒤에는 당첨금이 기금으로 환수됐습니다.
지난해 로또복권에 당첨되고도 찾아가지 않은 미수령 당첨금은 581억 원에 이르는 데 대부분 당첨금이 5만 원인 4등과 당첨금 5천 원인 5등에서 발생합니다.
위원회는 또 판매점 매출 증대를 위해 기업 경품용 연금복권 교환권을 5천 원 이하 소액과 청소년 제한 조건으로 시범 도입합니다.
이와 함께 전국 9천5백여 개 로또 판매점의 실시간 영업정보를 네이버 지도와 카카오맵에서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2002년 12월 로또복권 출시 전 1조 원 미만이었던 복권판매액은 지난해 7조 7천억 원까지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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