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코스피 약세 출발...삼성전자, 시작부터 4%대 하락

2026.08.24 오전 09:44
[앵커]
삼성전자 지난주 장 마감 이후 대규모 환원정책을 발표한 이후 시장의 반응에 관심이 쏠렸습니다.

이번 주 정규장에서 주가에는 어떻게 반영될지가 관심이었는데, 증시 상황 알아보죠. 최민기 기자!

[기자]
네, 하나은행 딜링룸입니다.

[앵커]
현재 주가 흐름은 어떻습니까.

[기자]
코스피는 이번 주 약세로 출발했습니다.

특히 반도체 투톱의 시작이 다소 엇갈렸는데요.

삼성전자는 4%대 하락해 출발했고, SK하이닉스는 오름세를 보이며 시작했습니다.

먼저 코스피는 오늘 0.46% 내린 6,881.07에 문을 열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은 매도세를 보이는 반면, 개인이 홀로 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떠받치고 있습니다.

말씀드린 대로 반도체 투톱의 명암은 조금 엇갈렸습니다.

삼성전자는 4%대 하락해 출발했습니다.

오전 9시 10분 기준 26만 8천 원, 4.8% 정도 떨어진 흐름을 보였습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1일 장 마감 이후 최대 110조 원 규모의 대규모 환원정책을 공시했지만, 발표 직후 애프터마켓에서 종가 대비 4%가량 떨어진 27만 원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주주환원 규모는 컸지만 시장이 기대한 수준에는 미치지 못했다는 반응이 잇따라 나왔습니다.

특히 앞서 SK하이닉스가 40조 원에 달하는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을 발표한 것과 달리, 삼성전자가 자사주에 대한 구체적 방안이 밝히지 못한 실망감이 표출된 것이란 분석도 나왔습니다.

SK하이닉스는 같은 시각 기준, 177만 원대에서 거래되며 전 거래일 대비 1.6%가량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번 주, 두 반도체 기업의 전망을 가늠할 수 있는 엔비디아의 실적발표가 나올 예정이어서 앞으로의 주가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최근 메모리 가격 상승 속 엔비디아도 AI 서버 비용을 늘리는 등 제품 가격 인상이 예고되면서, AI 산업의 성장세에 대한 시장의 기대와 우려가 있는 건데요.

엔비디아의 실적발표는 현지시각으로 26일 나옵니다.

오늘 코스닥은 0.29% 오른 804.27로 출발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기준 1385.4원을 기록하며 기존의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YTN 최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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