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삼성전자가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한 이후 어제(24일) 첫 정규장에서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지며 코스피도 동반 하락했습니다.
오늘은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렸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최민기 기자!
오늘 증시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오늘도 코스피는 약세로 출발했습니다.
코스피는 2.4% 내린 6535.93으로 거래를 시작했는데요.
장 초반 상황으로 보면 개인이 매수 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이 매도 물량을 쏟아내며 지수 하락을 이끄는 모양새입니다.
'반도체 투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3%대 이상 밀리며 출발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오전 9시 10분 기준 4%가량 떨어진 24만 7천 원에 거래됐고요.
SK하이닉스도 같은 시각 기준 5% 하락한 157만 6천 원까지 밀렸습니다.
앞서 삼성전자는 주주환원 정책 발표 이후 맞은 첫 정규장에선 실망감을 표출한 매물이 쏟아지며 8%대 급락을 보였습니다.
자사주 소각 등 구체적인 자사주 방안을 내놓지 못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기도 했습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도 마이크론이 5.83% 떨어지는 등 반도체·기술주 전반에 매도세가 두드러졌습니다.
현지시각으로 오는 26일 실적 발표를 앞둔 엔비디아 주가도 전장 대비 2.9% 내리면서 7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시장에서는 AI 성장세에 대한 경계감이 작용했다는 평가가 나오는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이번 주 발표될 엔비디아의 실적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코스닥도 오늘 0.79% 내린 806.93에 장을 시작하며 하락 출발했습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기준 1,380원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1,370원대 진입을 넘보고 있습니다.
YTN 최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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