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의 서울 주택 공급 대책에서 가장 관심을 모은 건 용산공원 활용과 서울 그린벨트 추가 해제 여부였습니다.
정부는 일단 올해 발표될 추가 신규택지 후보지에서는 둘 다 제외하기로 했습니다.
이번엔 경제부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웅래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회동을 앞두고 일각에서 용산공원이 신규택지 후보지에서 빠질 거란 관측이 나왔는데요, 조금 전 김윤덕 국토부 장관이 기자들을 만나 용산공원은 애초 신규택지 후보지에 들어있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공개되지 않은 수도권 신규택지 후보지에 용산공원이 포함되지 않았다는 얘기입니다.
수도권 신규 공급 물량 10만 호 가운데, 2만7천 호를 지을 택지는 지난 8·13 부동산 대책 발표 때 이미 공개가 됐고, 이르면 다음 달 말, 늦어도 10월 초에 나머지 7만3천 호를 건설할 택지가 발표될 예정이었는데요, 이 신규택지에 용산공원은 포함되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다만, 용산공원 활용을 위한 협의가 완전히 중단된 건 아닙니다.
정부는 당장 발표될 신규택지에선 제외됐지만, 협의를 이어가면서 이견을 좁혀보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관련해 김 장관도 오늘 YTN과의 통화에서 "어떻게든 서울시와 손잡고 가보겠다"며 의견 조율을 계속 시도해보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서울 그린벨트가 추가로 해제될지 여부도 관심이었는데, 역시 올해 발표 대상은 아닌 걸로 파악됐습니다.
김이탁 국토교통부 1차관은 최근 KTV에 출연해 서울 그린벨트 지역도 신규택지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김 차관은 서울 그린벨트 지역을 빼더라도 수도권에 7만3천 호를 새로 건설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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