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HD현대중공업 노조, 쟁의행위 가결...파업권 확보

2026.08.28 오전 03:53
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영업이익의 최소 30% 수준의 성과급과 기본급 인상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파업할 수 있는 쟁의권을 확보했습니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지난 25일부터 어제(27일)까지 진행한 파업 찬반투표에서 전체 조합원 8천여 명의 69%가 투표에 참여한 결과, 약 96%의 찬성률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중앙노동위원회가 HD현대중공업 노사의 단체교섭 조정 중지를 결정한 데 이어 파업 찬반투표까지 가결되면서 합법적인 파업권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이에 노조는 오늘(28일)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파업에 돌입할지를 두고 논의를 진행합니다.

앞서 노조는 월 기본급 14만 9천6백 원 인상, 영업이익의 최소 30%의 성과 공유 등을 요구했지만 회사 측이 받아들이지 않아 협상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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