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09:00~10:00)
■ 진행 : 조태현 기자
■ 방송일 : 2026년 8월 31일 월요일
■ 전화 : 이성찬 대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조태현 : 네, 장바구니 생생 물가 시간입니다. 오늘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이성찬 대리와 함께하겠습니다. 대리님, 나와 계십니까?
◇ 이성찬 : 네, 안녕하세요.
◆ 조태현 : 안녕하십니까? 벌써 가을의 문턱에 들어섰는데요. 한 주 동안의 농산물 가격 어떻게 움직였습니까?
◇ 이성찬 : 네, 지난주는 열무, 원황 배, 얼갈이배추의 가격이 낮아졌습니다. 열무는 경기 포천과 고양에서 주로 출하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주산지 재배 면적 증가로 가격 하락에 영향을 주어 지난주 가격은 kg당 3,408원을 보이며 전주 대비 15.7% 하락했습니다. 원황 배는 지금 제철을 맞아 과일 가게나 마트에 가면 쉽게 만나볼 수 있는데요. 과즙이 풍부하고 아삭한 식감이 특징이지만 저장 기간이 짧아 빠르게 유통, 소비되어 놓치기 전에 장바구니에 담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열매 성장이 원활하고 출하량이 증가한 영향으로 가격이 하락하여 전주 가격은 10개당 26,304원이었습니다. 얼갈이배추는 아삭한 식감이 특징으로 주로 겉절이나 김치, 된장국으로 끓여 먹기도 하는데요.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는 농산물로 지난주는 kg당 3,257원을 보이며 전주 대비 10.9% 하락했습니다.
◆ 조태현 : 가격이 오른 품목은 어떤 게 있었나요?
◇ 이성찬 : 지난주는 양파, 쪽파의 가격이 올랐습니다. 양파는 주로 전남권에서 출하가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반입량이 증가했으나 크기가 큰 양파의 공급량이 감소하면서 등급별 가격 격차가 확대되었습니다. 지난주 가격은 kg당 1,985원을 보이며 전주 대비 2.4% 상승했습니다. 쪽파는 8월 출하 물량이 우천 및 고온의 영향으로 작황이 부진했습니다. 지난주 가격은 kg당 1만 592원을 보이며 전주 대비 8.2% 상승했습니다.
◆ 조태현 : 과일류는 어땠습니까?
◇ 이성찬 : 네, 멜론의 가격이 낮아졌고 수박, 바나나의 가격이 상승했습니다. 멜론은 기상 여건이 양호하고 일조량도 회복되어 전반적인 작황이 양호했습니다. 지난주 가격은 개당 8,765원으로 전주 대비 350원 하락했습니다. 수박은 9월에 접어들면서 여름 성출하기가 마무리되는 모습인데요. 주로 강원 양구와 철원 지역에서 출하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지난주 가격은 한 통에 2만 6,383원을 보이며 전주 대비 5.6% 상승했습니다. 바나나는 필리핀산 작황 부진으로 수입량이 감소했는데요. 지난주 가격은 100g당 313원으로 전주 대비 5.7% 상승했습니다.
◆ 조태현 : 네, 알겠습니다. 끝으로 장바구니에 담을 만한 제철 농산물 간략하게 짚어볼까요?
◇ 이성찬 : 네, 이번 주 장바구니에 담을 제철 농산물로 여왕의 과일이라 불리는 무화과를 소개합니다. 국내에서는 주로 전라남도 영암, 무안, 영광 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는데요. 7월부터 9월에 본격적으로 출하가 이루어지는 시기인 만큼 지금이 맛과 향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시기입니다. 좋은 무화과는 붉은색이 고르고 통통한 물방울 모양으로 익을수록 밑부분이 십자 모양으로 갈라지는데요. 손질 방법으로 꼭지를 위로 들고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어주시고 보관하실 때는 씻지 않고 한 개씩 종이로 감싸 냉장 보관하시면 됩니다. 무화과는 맛뿐만 아니라 효능도 다양한데요. 풍부한 비타민과 포도당이 피로 해소에 도움을 주고, 폴리페놀 성분은 피부 탄력을 유지시켜 노화 방지에 좋습니다. 또한 풍부한 식이섬유는 소화를 촉진시켜 장 건강에도 좋습니다. 주의하실 점으로 무화과는 피신이라는 단백질 분해 효소가 있어 사람에 따라 자극을 줄 수 있는데요. 알레르기 반응 또한 나타날 수 있으니 미리 숙지하고 안전하게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 조태현 : 네, 알겠습니다. 오늘도 다양한 정보 들어봤습니다. 지금까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이성찬 대리와 함께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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