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두산에너빌, 네팔 헬기 이륙..."위어 댐부터 수색"

2026.08.31 오후 04:53
두산 에너빌·남동발전, 새벽부터 헬기 운행 시도
두산 에너빌, 네팔 당국으로부터 헬기 이륙 승인
두산 에너빌 관계자 "11시 3분 헬기 1대 이륙해"
[앵커]
두산 에너빌리티가 현지 시각 11시쯤 네팔 당국의 허가를 받고 헬기 1대를 이륙시켰습니다.

직원들 가족 요청에 따라 앞서 충분히 확인하지 못한 '위어 댐' 부근부터 훑어보겠다는 방침입니다.

두산 타워에 나간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현우 기자.

[기자]
네, 분당 두산 타워입니다.

[앵커]
네, 일단 오늘 두산 에너빌리티에선 헬기를 띄우는 데에 성공했네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어제는 헬기를 띄우지 못한 두산 에너빌리티와 남동발전에선 오늘 새벽부터 현지에서 헬기를 운항하겠다며 네팔 당국에 허가를 요청했습니다.

그중 일단 두산 에너빌리티 헬기가 승인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두산 에너빌리티 관계자는 현지 시각으로 11시 3분 확보된 헬기 2대 가운데 1대가 이륙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네팔인 현장 관리자들 위주로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앞서 우리 헬기들의 수색이 부족했던 강 상부 쪽 위어 댐부터 시작해 하부 캠프가 있는 구역까지 훑습니다.

위어 댐 쪽은 앞서 실종된 직원의 가족들이 원했던 수색 범위이기도 합니다.

[앵커]
반면 남동발전 쪽에선 드론 수색을 위해 육로 이동을 이어가고 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홍수 이후로 연락이 끊긴 한국인 직원은 두산 에너빌리티 6명, 남동발전 3명인데요.

아직 헬기를 띄우지 못한 남동발전에선 드론 활용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일부 인력이 육로를 이용해 사고 일대까지 최대한 접근을 시도하고 있는데, 수색 범위가 닿을 경우 드론을 띄우겠다는 계획입니다.

물론 드론을 띄우는 것 역시 네팔 당국 승인이 필요한데요.

헬기와의 충돌 가능성도 고려해야 하는 만큼, 당국에서 까다롭게 보고 있다는 현지 이야기도 있습니다.

일단 두 기업은 현지 대응 인력도 늘리며 총력 대응에 나선 채비인데요.

두산 에너빌리티는 현지 사정에 밝은 직원 2명을 오늘 추가로 네팔에 파견해 대응팀이 16명으로 늘었습니다.

남동발전 역시 어제 사장 대행이 총괄을 위해 네팔에 도착한 가운데 대응 인력도 16명까지 증원됐습니다.

지금까지 분당 두산타워에서 YTN 정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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