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유가·금리 불안에 코스피 약세...장중 등락 거듭

2026.09.01 오전 11:59
[앵커]
중동 정세가 다시 불안해지면서 국제 유가와 국채금리가 오르며 미국 증시도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오늘 코스피도 장 초반 하락 출발했는데 증시는 오전 사이 어떻게 반응했을까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최민기 기자!

현재 증시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코스피는 오늘 약세를 보이며 출발했습니다.

어제보다 0.52% 내린 6,784로 6,800선 밑으로 하락해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우위 속 개인이 홀로 매수세를 나타내는 모양새입니다.

다만 장중 낙폭을 회복하며 상승 전환하기도 했는데요.

그러다 다시 약세로 돌아서 6,800선 밑으로 떨어지며 등락을 반복하는 모양새입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하락세로 출발했는데요.

다만 SK하이닉스는 장중 상승으로 돌아섰습니다.

오전 11시 10분 기준 삼성전자는 0.58% 하락한 25만 9천 원에, SK하이닉스는 0.78% 오른 169만 원에 거래됐습니다.

코스피가 장 초반 약세를 보인 건 앞서 미 증시에서의 투자심리 위축이 영향을 미친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는 중동 지역에서의 긴장이 다시 고조된 영향으로 3대 주가지수가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국제유가가 오르고 미국 국채 금리도 올라 10년물의 경우 1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이 같은 금리·유가 불안 속에도 반도체·기술주는 강세를 보였습니다.

마이크론과 샌디스크가 각각 2.8%, 5.5%, 엔비디아가 1.5%가량 올랐습니다.

여기에 한국 반도체 수출액이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유가와 금리 상승으로 인한 시장 불안과 반도체주 강세라는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코스닥은 0.28% 내린 831로 장을 시작했고요.

코스피와 달리 오전 사이 낙폭을 키워가며 장중 810선까지도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기준 1,368원을 기록했는데요.

오전에는 1,370원 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YTN 최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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