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직원 9명 실종 일주일' 애타는 가족들...기업들 인원·장비 보강

2026.09.01 오후 05:55
[앵커]
네팔에 있던 두산에너빌리티 직원 6명과 한국남동발전 직원 3명의 연락이 끊긴 시간이 길어지면서 가족들도 애가 타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수색 상황을 시시각각 전달하고, 현지대응팀 인력과 장비를 보강하는 등 수색과 지원에 속도를 내는 모습입니다.

황윤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에 있던 우리 기업 직원 9명의 소식이 끊긴 지 일주일 째.

실종 직원 가족들은 좋은 소식이 있을까 매일같이 회사를 찾고 있는 거로 알려졌습니다.

가족들은 아직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는 거로 전해졌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실종 직원 가족 중 사고 현장에 가겠다는 의사를 밝히거나 네팔행 비행기에 오른 가족은 아직 없습니다.

지난 첫 수색에서 가족들의 요청에 따라 위어 댐과 인근을 수색한 두산에너빌리티는, 헬기로 확보한 영상을 분석해 새 수색 지점을 찾아보고 있습니다.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등 경영진이 직접 출국한 데 이어 연일 추가 인력을 네팔로 보내 현지대응팀 규모도 20여 명으로 보강했습니다.

[박지원 / 두산그룹 부회장(지난달 29일) : 정부대응팀과 긴밀하게 협조해서 구조작업이 최대한 빨리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가족분들과 출국 전에 이미 뵙고 왔습니다. 위로의 말씀을 드렸고요, 회사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또 두산은 건설용 중장비와 야외 전력 장비 등을 지원하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습니다.

한국남동발전 현지대응팀은 실종 직원 3명의 직계 가족이 네팔에 있어서, 직접 소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남동발전 직원 가족들도 현지대응팀을 만난 자리에서 수색 속도를 끌어올려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현지대응팀은 가족 요청에 따라 직원들이 대피했을 만한 방향 위주로 수색 범위를 넓힐 방침입니다.

기업들은 실종 직원 수색이 길어질 가능성도 대비해서 다음 대응책까지 함께 준비하는 모습입니다.

YTN 황윤태입니다.

영상기자 : 박정호 이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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