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세제 불확실성에 강남 3구 아파트 거래 '뚝'"

2026.09.07 오전 11:14
고가 주택 세 부담을 늘리는 세제개편안 영향으로 지난달 서울 아파트 시장에서 강남 3구 이외 지역 거래 비중이 90%를 넘어섰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2천3백여 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지역별로는 강남 3구 거래 비중이 5월 16% 이상으로 확대됐다가 8월에는 9.1%까지 축소돼 연중 최저로 떨어졌습니다.

세제개편안 최종안이 확정되지 않은 불확실성 속에 고액 자산가들까지 관망세로 돌아선 결과로 풀이됩니다.

반면 성북, 중랑 등 중저가 지역은 상대적으로 완만한 감소세를 보인 가운데 8월 강남 3구 외 지역 거래 비중이 90.9%까지 상승했습니다.

전셋값 불안과 매물 부족 강도가 크고, 가격대가 낮아 대출금액이 상대적으로 높은 비강남권의 수요 감소가 상대적으로 덜한 것으로 나타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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