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추석 연휴는 지난해보다 짧아서 많은 교통량이 한꺼번에 몰릴 거로 보입니다.
정부는 통행료 면제뿐 아니라, 고속도로 휴게소 주유소 기름값을 낮추는 등 특별 교통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황윤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번 추석 명절 교통 정체는 연휴 초반이 극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휴가 짧아 지난해보다 이동 인원은 소폭 줄었지만 일 평균 통행량은 지난해보다 크게 늘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귀성길은 오는 24일, 귀경길은 추석 당일인 25일에 가장 붐빌 거로 보고 있습니다.
고향에 갈 때는 서울에서 목포가 최대 10시간 45분, 서울에서 부산이 최대 10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거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연휴 후반부엔 주말이 끼어 있어서 서울로 돌아올 경우 부산에서 서울은 최대 9시간, 목포에서 서울은 최대 7시간 40분으로 그나마 수월해질 전망입니다.
특히, 귀경·귀성객과 성묘객까지 뒤섞이는 추석 명절 당일에는 자동차 684만여 대가 도로에 쏟아져 나올 거로 보입니다.
정부도 특별교통대책을 내놨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는 동시에, 고속도로 휴게소에 마련된 정부 운영 주유소 226곳에서 기름값을 리터 당 100원씩 내려 판매할 계획입니다.
기름값 인하 계획은 오는 22일 국무회의를 통해 최종 확정됩니다.
경찰과 도로공사는 곳곳에서 과속·난폭운전 단속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대중교통도 대거 증편합니다.
고속버스도 지난해 추석보다 9천8백여 회 늘리고, KTX를 포함한 열차 좌석도 3만4천여 석 더 마련됐습니다.
또, 인천공항 출국장을 조기에 열 뿐 아니라, 연안 여객선의 경우 네이버와 카카오 길 찾기 서비스와 연계해 운항 여부를 최대 3일 전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짧은 연휴로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출발 전 교통 정보를 꼼꼼히 확인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YTN 황윤태입니다.
영상편집 : 주혜민
디자인 : 정하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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