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추석 연휴가 지난 오늘, 약세로 장을 연 코스피가 낙폭을 확대하며 장중 7천 선을 밑돌고 있습니다.
미국 장기물 국채 금리가 급격히 오르는 등 연휴 동안의 일들이 반영된 것으로 보이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윤태인 기자!
[기자]
네, 하나은행 딜링룸입니다.
[앵커]
오늘 코스피가 7천 아래로 내려갔죠?
[기자]
네, 오늘 코스피는 0.33% 내린 7,057선에서 개장했습니다.
약보합으로 출발한 지수는 장중 낙폭을 더욱 키우면서 7천 피를 내줬고 현재는 2%대 약세를 나타내며 6,900대에 머물고 있습니다.
오늘 증시 부진은 추석 연휴 동안 있었던 악재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연휴 기간 미국 국채 30년물 금리는 한때 5.5%를 넘으며 지난 2004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미국 10년물 금리도 지난 24일 장중 5.2%를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또 미국의 IT기업 오라클이 전력공급 차질로 AI데이터센터 개발사에 불가항력을 통보하는 등, 일부 AI에 대한 투심이 악화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낮 2시 기준으로 코스피 수급을 보면 개인이 2조 4백억 원가량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피 대형 반도체주들을 보면 삼성전자는 28만3천5백 원에서 약세로 거래를 시작해 4%가량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고 SK하이닉스도 185만 원에서 약세로 거래를 시작해 4% 정도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닥은 0.12% 오른 845선에서 출발한 뒤 등락을 오가는 등 방향성을 탐색하다가 상승폭을 키웠고 현재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2시 기준으로 코스닥은 외국인이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서울 외환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중동에서의 긴장이 일부 완화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미국 장기물 금리 상승 여파로 낮 2시쯤 1,358.3원으로 거래됐습니다.
국제유가는 브렌트유 선물이 배럴당 107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고,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 선물도 배럴당 94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주요 6개국 통화와 비교할 때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1.11 근처를 기록하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YTN 윤태인입니다.
영상기자 : 박정호
영상편집 : 박정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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