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크론 호실적에도 반도체주 약세...코스피 하락 출발

2026.10.01 오전 09:40
국내 증시 약세…코스피 0.34%·코스닥 0.23% ↓
반도체주 훈풍 기대에도 상승세로는 이어지지 않아
원·달러 환율, 1358.6원(오전 9시 기준가)
[앵커]
코스피는 추석 연휴 이후 미 국채금리 급등 여파로 사흘째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이런 가운데 세계 3위 메모리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하면서 국내 반도체주에도 훈풍이 불지 기대를 모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오늘 금융시장 동향 알아보겠습니다. 최민기 기자!

개장 증시 상황 알려주시죠.

[기자]
네 오늘 코스피는 약세로 출발했습니다.

코스피는 0.34% 내린 6,814에 장을 시작한 뒤 오전 사이 더 떨어져 장중 6,700선으로 밀린 상황입니다.

코스닥도 0.23% 하락한 853에 거래를 개시했습니다.

9시 10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세를 보이는 가운데, 개인만 홀로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반도체 주도 약세로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개장 초반 0.7%가량 떨어진 26만 6천500 원에, SK하이닉스는 0.9% 하락한 176만 원에 장을 출발했습니다.

국내 증시 개장에 앞서 세계 3위 메모리반도체 기업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의 실적 발표가 있었는데요.

AI 데이터센터 수요 급증에 힘입어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때문에 국내 반도체 대장주에 대한 상승 기대감도 커졌던 상황인데, 시장이 기대하던 훈풍으로는 이어지진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뉴욕증시는 주요 주가지수가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와 S&P500 지수가 하락세를 보였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만 0.24% 올랐습니다.

8월 미 개인소비지출 물가 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밑돌며 미 금리 인상 압력은 다소 낮아졌지만, 미 국채금리가 여전히 급등세를 보인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글로벌 금리의 벤치마크 격인 미국의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5.3%를 돌파하며 24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서며 5%대에서 연일 상승 중입니다.

이런 가운데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기준 1358.6원을 기록하며 기존의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YTN 최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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