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부문 수출 호조로 기업 이익이 크게 늘면서 비금융 기업의 여유 자금 규모가 올해 2분기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7일) 발표한 지난 2분기 자금순환 통계를 보면, 금융 법인을 제외한 기업의 순자금 운용 규모는 67조 천억 원으로 전 분기 20조 8천억 원보다 큰 폭으로 확대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같은 비금융 기업의 순자금 운용 규모는 지난 2009년 통계 작성 이후 역대 최대 수준으로, 반도체 수출 호조로 인한 기업 이익 급증으로 앞서 1분기에 최고치를 나타낸 데 이어 또 한 번 기록을 경신한 것입니다.
이에 따라 가계와 정부까지 포함한 2분기 국내 순자금 운용 전체 규모도 147조 8천억 원을 기록해 전 분기 84조 원보다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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