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AMD 리사 수, 삼전닉스 회동 잰걸음..."장기적 협력"

2026.10.08 오전 12:53
리사 수, 7개월 만에 다시 방한…용산 게이머 행사
리사 수 "한국은 게임 세계 최고…기술 개발 동력"
리사 수, 한국기업 협력 행보…삼전닉스 수장 만나
[앵커]
AI 반도체 시장에서 엔비디아의 대항마로 꼽히는 회사인 AMD의 리사 수 회장이 다시 7달 만에 한국을 찾았습니다.

국내 반도체 양대 기업인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의 수장을 만났는데 중요 파트너로서 장기적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PC 성능에 관심 많은 한국 게이머에겐 유독 익숙한 인물인 AMD 리사 수 회장.

7개월 만에 다시 한국을 찾은 리사 수 회장은 국내 컴퓨터 부품 시장의 상징적인 공간인 용산에서 게이머들을 만났습니다.

[(한국이 게임의 중심입니다!) 맞죠, 게임의 중심?]

리사 수 회장은 역동적인 한국 게임업계가 자사 기술개발의 동력이 됐다며 추켜올렸습니다.

[리사 수 / AMD 회장 겸 최고경영자 : 전 세계 게이머로부터 정말 많은 피드백을 받습니다. 그리고 한국은 게임에서 가장 많은 성과를 내는 곳이잖아요.]

한국 업체들과의 협력 강화를 위한 잰걸음도 이어갔습니다.

7달 전 방한 때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만난 리사 수 회장.

이번에도 국내 반도체 업체 투톱의 수장 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 SK 하이닉스 곽노정 대표이사를 만났습니다.

특히 삼성전자는 AMD의 차세대 AI 가속기에 HBM을 우선 공급하기로 돼 있는 상황인데, 리사 수 회장은 두 회사 모두와의 장기적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리사 수 / AMD 회장 겸 최고 경영자 : 우리는 한국의 공급망에 상당히 의지하고 있습니다. 삼성과 SK하이닉스는 중요한 핵심 파트너입니다. 데이터센터 분야에서 저희의 큰 목표를 이루는 데 매우 중요한 기업들이죠.]

앞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던 우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도 만나 AI 생태계 전반에 걸친 협력 방안에 대한 후속 협의도 이어갔습니다.

간담회에는 국내 AI 관련 회사 13곳도 참석해 AMD와의 협업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과기부 차관 : AMD가 오픈 소스와 표준에 기반한 개방형 컴퓨팅 생태계를 확대해 나가고 있는 만큼 우리 기업들에게도 새로운 협업의 기회가 열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리사 수 회장은 또 올해 안으로 AMD의 AI 연구시설을 한국에 설립하면서 연구자 수백 명도 채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정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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