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 6,400선을 내줬던 코스피가 오늘도 급락세를 보이며 5.5% 하락 마감했습니다.
장 초반에는 개장 1시간도 되지 않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고 장중에는 6천선이 무너지기도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윤태인 기자!
[기자]
네, 한국거래소입니다.
[앵커]
오늘 증시가 큰 하락세를 보였죠?
[기자]
네, 코스피는 오늘 5.46% 내린 6,035선에 마감했습니다.
앞서 코스피는 오전 9시 47분에 두 달가량 만에 시장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이후에도 오전부터 장중 6% 넘게 내리며 6,000선이 깨지는 등 큰 하락 폭을 나타냈습니다.
어제 6,400선을 내줬던 코스피는 오늘 3.1% 내린 6,186에 거래를 시작하며 약세를 이어갔습니다.
지수는 장중 5,911선까지 내리며 5,900선도 위협을 받기도 했습니다.
코스피 수급에서는 개인과 기관의 매수 우위 속 외국인이 순매도에 나서며 지수를 아래로 끌어내렸습니다.
코스피 하락은 두 반도체 대장주의 급락세 영향이 큰데요.
삼성전자는 7.39% 떨어진 23만 2천 원에 마감했고, SK하이닉스도 10% 넘는 하락 폭을 보이며 144만 3천 원으로 내려갔습니다.
반도체 대장주들의 약세는 앞서 미국 반도체·기술주가 부진을 보인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밤사이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반도체주의 약세가 크게 눈에 띄었습니다.
마이크론이 3.88%, SK하이닉스 ADR이 4.02% 하락했고 엔비디아도 1.29% 내렸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최근 시장 불확실성에 더해 중국 반도체 기업 '창신메모리(CXMT)'가 D램 메모리 기술에서 새로운 진전을 이뤘다고 발표한 것이 글로벌 반도체주 전반에 악재로 작용했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3% 내린 823에 거래를 시작한 코스닥은 5% 가까이 낙폭을 키워 802선까지도 내리는 등 급락세를 보였지만, 낙폭을 일부 회수해 1.43% 내린 837선에 마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반 기준으로 어제보다 10원 오른 1,345.1원을 기록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YTN 윤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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