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꼭지 따서 보관하세요!" 제철 '단감', 비타민C 귤보다 많아

2026.10.26 오후 12:01
■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09:00~10:00)
■ 진행 : 조태현 기자
■ 방송일 : 2026년 10월 26일 월요일
■ 전화 : 이성찬 대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조태현 : 생생한 물가 정보 살펴보는 입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이성찬 대리, 연결돼있습니다. 대리님, 안녕하세요?

◇ 이성찬 : 네, 안녕하세요.

◆ 조태현 : 지난주 금요일은 가을의 마지막 절기인 상강이었습니다. 가을의 마지막 절기가 지났는데, 이번 한 주간의 농산물 가격이 어떻게 움직였습니까?

◇ 이성찬 : 네, 지난주는 알배기배추, 샤인머스켓, 시금치의 가격이 낮아졌습니다. 알배기배추는 잎이 연하며 단맛과 아삭한 식감이 특징인데요, 겉절이나 쌈채소로 활용해도 좋지만 날씨가 추워진 요즘은 따뜻하게 국이나 전골로 드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난주 가격은 포기당 3,154원으로 전주보다 약 20% 저렴했습니다. 노지 샤인머스켓은 생육상황이 전년 대비 양호함에 따라 가격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지난주 가격은 2kg에 10,325원으로 전주 대비 12.7% 내려갔습니다. 시금치는 11월부터 제철인 농산물인데요. 기온이 내려감에 따라 시장에도 물량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난주 가격은 100g에 897원으로 전주 대비 12.1% 내려갔습니다.

◆ 조태현 : 가격이 오른 품목은 어떤 게 있었나요?

◇ 이성찬 : 지난주는 신고배와 브로콜리의 가격이 올랐습니다. 배는 생육상황이 전년 대비 다소 부진함에 따라 생산량이 감소하는 영향을 주었습니다.
지난주 가격은 10개당 26,418원이었습니다. 국산 브로콜리는 주로 강원지역에서 출하되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11월부턴 제주산 브로콜리가 시장에 공급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주 가격은 개당 2,941원으로 전주 대비 약 70원 상승했습니다.

◆ 조태현 : 과일류 가격 동향도 궁금합니다.

◇ 이성찬 : 부유 단감, 홍로 사과의 가격이 낮아졌습니다. 주로 경남과 전남 지역에서 출하가 이뤄지는 단감은 전년 대비 착과율이 높아짐에 따라 생산량이 증가했습니다. 지난주 가격은 5개 기준 7,209원으로 전주 대비 11.4% 낮아졌습니다. 홍로 사과는 생육 상황이 전년 대비 양호하며 생산량이 증가함에 따라 가격이 내렸습니다. 지난주 가격은 10개당 19,861원으로 전주 대비 약 1,300원 정도 저렴했습니다.

◆ 조태현 : 장 보실 때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장바구니에 같이 담을 만한 제철 농산물 추천 부탁드립니다.

◇ 이성찬 : 오늘은 풍요로운 가을의 상징인 “단감”을 추천드립니다. 감은 크게 단감과 떫은 감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요. 흔히 아는 홍시, 연시, 곶감이 주로 떫은 감으로 만들어집니다. 그 중 단감은 떫은 맛이 없고 과육이 단단하며, 단맛이 강한 것이 특징입니다. 단감은 비타민C 함유량이 귤보다 높은데요, 칼로리도 낮고 풍부한 식이섬유로 소화에도 좋다보니 가을철 면역력 강화를 위해 꼭 챙겨드셔야 할 것 같습니다. 고르실 때는 단단하고 윤기있으며, 위에서 봤을 때 직사각형의 형태를 갖춘 것을 골라주시는 게 좋습니다. 단감은 온도가 높을수록 쉽게 물러지기 때문에 0~2도의 차가운 곳에 보관하셔야 하는데요, 꼭지를 통해 수분이 많이 날아가므로 제거한 후 보관하시면 좋습니다. 이번 한 주는 아삭하고 달콤한 단감 드시면서 깊어지는 가을의 정취를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 조태현 : 네, 오늘도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이성찬 대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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