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주서 '민주당 죽이기' 규탄대회

2006.02.13 오후 05:51
민주당 광주시당과 전남도당은 오늘 광주 구동실내체육관에서 '노무현 정권의 민주당 죽이기 규탄 대회'를 열고, 현 정권은 민주당 말살과 한화갑 대표 죽이기 음모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오늘 집회에는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과 광주·전남지역 지방자치단체장, 당직자, 당원 등 4천여명이 참석해, 노무현 정권을 집중 성토하고 한화갑 대표를 중심으로 한 당의 단합을 다짐했습니다.

이낙연 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늘 대회에서, 불법경선자금을 사용한 노무현 대통령과 정동영 전 장관을 공정하게 수사해 단죄하지 않고 한 대표만 수사해 기소해 놓고서 이 땅에 법과 정의가 살아있다고 말할 수 있겠느냐며, 검찰의 기소가 형평성을 잃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박광태 광주시장은 노무현 정권은 동교동계의 마지막 종자인 한 대표까지 죽이려고 한다며, 민주당과 한 대표를 살리는 길은 한 대표를 중심으로 똘똘 뭉쳐 지방선거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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