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경찰서는 방화 혐의로 미군 2사단 소속 T모 이병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T 이병은 오늘 새벽 3시 반쯤 술에 취한 채 동두천시 광암동 51살 이 모씨의 미용실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T 이병은 화재 직전 미용실 앞 도로에서 화분을 깨며 행패를 부리는 장면이 CCTV에 찍혔고 불이 난 직후 부근에서 서성이다 주민신고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흙이 묻은 T이병의 옷과 신발을 증거물로 압수하고, 소파 규정에 따라 일단 T 이병을 미군측에 넘겼습니다.
불은 미용실 내부 전체를 그을린 채 10분 만에 꺼졌고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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