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신이 내린 침' 불법 의료행위 무속인 구속

2008.01.18 오후 01:42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소위 '신이 내린 침'이라고 속여 수백 명에게 침을 놓아주고 불법 의약품을 판매한 혐의로 무속인 45살 김 모 씨를 구속하고 남편 47살 이 모 씨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해 1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목동에 무허가 침술원을 차린 뒤 29살 박 모 씨 등 중증 환자 200여 명에게 침을 놓고 정체불명의 약품을 70만~300만 원씩 받고 팔아 모두 5억여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지난 2004년부터 신으로부터 침술 능력을 내려 받았다며 불법 침술을 시작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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