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황우석 박사팀 복제배아연구' 승인 보류

2008.04.14 오후 05:41
보건복지가족부는 줄기세포 논문 조작 사건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황우석 박사 연구팀이 신청한 체세포복제배아연구계획서 승인을 보류했다고 밝혔습니다.

복지부 관계자는 아직 재판이 진행중인 상황에서 황 박사팀의 연구계획을 승인해주기는 곤란한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황 박사팀의 연구 계획서는 황 박사에 대한 1심 재판이 끝나야 승인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황우석 박사가 이끄는 수암생명공학연구원은 지난해 말, 폐기처분 예정인 난자를 이용해 체세포핵이식 방식의 복제배아줄기세포 연구를 하겠다며 복지부에 연구계획 승인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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