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기] 불황 이기고 창업하세요!

2008.08.29 오후 05:56
[앵커멘트]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예비 창업인들을 위한 소상공인 창업박람회가 열렸습니다.

외식업과 서비스업 등의 다양한 업체가 참여한 이번 박람회는 창업 아이디어도 얻고 기술도 배울 수 있는 자리가 됐습니다.

김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첫날부터 문전성시를 이룬 외식업 부스.

그 중에서도 인건비를 줄여 적은 자본으로도 시작할 수 있는 분식류가 단연 인기입니다.

터키의 케밥과 멕시코의 타코.

우리에게 제법 익숙한 외국 음식들도 선보였습니다.

경기도가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소상공인 창업박람회에는 외식업과 도소매업 등 모두 100여 개 업종이 참가했습니다.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는 오랜 시간 발품을 팔아야 얻는 정보를 한 자리에서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인터뷰:정만석, 경기 안성시 대덕면 내리]
"현재 저는 테이크아웃점을 운영하고 있는데 경기도에서 소상공인 창업 박람회가 있다 그래서 이런 기회에 많은 것을 보고 또 새로운 분야를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돼서 좋은 것 같습니다."

[인터뷰:김윤식·허지훈, 경기 화성시 삼괴고]
"저는 염색에 관한 거고 얘는 비누에 관한 건데요. 근데 여기 와보면서 비누, 염색, 이런 아이스크림 같은 걸 저희가 시도해보고 만들어보려고요."

먼저 창업한 선배 사업가에게 성공 노하우를 배우는 코너도 마련됐습니다.

적성검사를 통해 나에게 꼭 맞는 창업 아이템을 찾을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이정혜, 경기 소상공인지원센터 상담사]
"적성검사를 통해서 본인한테 맞는 유형에 따라 아이템이 있거든요. 그런 정보를 드려서..."

또 창업자금 지원을 위해 경기 신용보증재단이 자금 상담을 해주고 최고 5,000만 원까지 저리로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수원시 종합운동장에서 이달 말까지 진행됩니다.

YTN 김지선[sun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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