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평화의 댐 부근서 북한군 시신 1구 인양

2008.09.02 오후 01:24
오늘 오전 10시 쯤 강원도 화천군 평화의 댐 인근 오작교에서 북한군 시신 1구가 북한강을 통해 떠내려 와 우리 군이 인양했습니다.

당시 근무중이던 육군 초병은 북한강 상류지역에서 시신으로 보이는 물체가 떠내려 오자 근무 수칙에 따라 5발의 경고 사격을 실시했고 이후 12시20분 쯤 시신을 인양했습니다.

강을 통해 떠내려온 시신은 북한군 작업복을 입고 있었으며 죽은 지 이삼일 정도 지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시신을 인양한 군 당국은 대공용의점 등을 조사한 뒤 북한군으로 최종 확인될 경우 적법한 절차를 통해 북측에 인계할 방침입니다.

지환 [haj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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