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창덕궁에 새끼 멧돼지 출현...관람 중단 소동

2009.11.13 오전 11:32
세계문화유산인 서울 창덕궁 안에 멧돼지가 나타나 창덕궁 관람이 잠시 중단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문화재청 창덕궁 관리소는 오늘 아침 9시 20분쯤 왕비의 침전이 있는 창덕궁 대조전에 딸린 건물인 경훈각 주변에 멧돼지가 나타나 추적 작업을 하는 20분 가량 일반인들의 대조전 관람을 중단시켰습니다.

창덕궁 관리소 직원은 멧돼지를 발견한 뒤 곧바로 추적 작업을 벌였지만 경훈각 뒤 숲속 방향으로 멧돼지가 사라져 버렸다고 전했습니다.

창덕궁 관계자는 오늘 목격된 멧돼지는 창덕궁에 사는 것으로 알려진 멧돼지 일가족 3마리 가운데 새끼로 추정된다며 나중에 야생동물보호협회 등과 함께 추가로 수색 작업을 벌인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9월 창덕궁 일대 수색에서는 1년 반 가량된 수컷 멧돼지가 사살된 바 있습니다.

오점곤 [ohjumg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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