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사건사고 소식도 알아보죠.
가정집에서 복어를 먹은 사람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죠?
[리포트]
그제 저녁 8시쯤 제주시 건입동에 사는 51살 홍 모 씨가 복어를 먹은 뒤 갑자기 마비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어제 새벽 숨졌습니다.
함께 복어를 먹은 홍 씨의 동생과 43살 강 모 씨도 마비증세를 보였지만 다행히 지금은 상태가 호전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 세 사람은 선물로 받아 냉장고에 보관하던 복어를 꺼내 회를 먹은 뒤 마지막으로 복어 간을 나눠 먹었는데 간을 먹고 나서 마비 증세가 왔다고 합니다.
유족의 이야기를 들어보시겠습니다.
[녹취:유족]
"눈이 좀 흐릿하다고 그럴까 속이 울렁울렁거린대요. 나한테 이야기하기를 그래서 좀 토 나올거 같다고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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