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교육청이 '체벌 전면 금지'를 추진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담임 교사에게 체벌을 당한 학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또다시 발생했습니다.
지난 26일 밤 10시 45분쯤, 경남 밀양시에 있는 한 아파트 옥상에서 18살 이 모 군이 뛰어내려 숨졌습니다.
가족들은 이 군이 준비물을 가져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담임 교사한테 뺨 등을 심하게 맞은 뒤 심리적으로 불안한 증세를 보여왔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해당 교사는 학생과 여러 번 상담을 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고 해명했습니다.
염혜원 [hyewon@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