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이광재 강원지사가 취임 두 달 만에 도청으로 첫 출근을 하고 공식적인 직무를 시작했습니다.
출근 첫 날부터 강원도정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는데, 남은 과제도 만만치 않습니다.
지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취임 후 두 달 만에 사실상의 첫 출근.
공식적인 첫 업무는 그 동안 권한을 대행하던 부지사에게 건네받은 사무 인계 인수서에 서명하는 것으로 시작됐습니다.
이어진 강원도청 직원들과의 만남에서는 도정 방향에 대한 설명과 적극적인 정책 참여를 주문했습니다.
[인터뷰:이광재, 강원지사]
"여러분 공직자로서 한 인생을 살아가는데 강원도가 정말 운명을 개척해 나가는데 저를 도구로 써주시기 바랍니다."
내년 7월로 예정된 동계올림픽 유치와 함께 자신의 대표 공약인 친환경 무상급식의 구체적인 추진 방법도 제시했습니다.
하지만 남은 과제도 만만치 않습니다.
선거 이후 뒤숭숭해진 공직사회 기강 확립과 영동, 영서로 굳어진 강원권 소지역주의 회복이 가장 시급한 과제입니다.
[인터뷰:함형석, 강원도 춘천시 신사우동]
"먼저 강원도가 많이 소외받고 있는데 거기에 대해서 많이 노력해 주시구요. 나아가서는 강원도 영서 영동에 대해서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이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야권 단체장으로서 한나라당 텃밭인 도의회와의 마찰과 갈등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벌금 100만 원 이상의 형이 확정될 경우 지사직을 잃게 되는 상황에서 앞으로 있을 대법원 판결이 변수입니다.
[인터뷰:이광재, 강원지사]
"결국 이 사건은 증거는 없고 박연차씨의 진술만 있는 것인데, 재판에서 불의한 것은 대법원이 바로 잡아 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도지사 당선과 직무정지, 직무복귀.
그리고 대법원 판결을 앞둔 이광재 지사가 산적한 강원도 현안을 어떻게 해결해 나갈 지 주목됩니다.
YTN 지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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