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성폭행 저항 숨진 딸' 글 누리꾼 '부글'...경찰 재수사

2011.01.12 오전 03:40
성폭행에 저항하다 숨진 딸의 사건을 수사기관이 제대로 조사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인터넷에 제기돼 경찰이 재수사에 나섰습니다.

지난 7일 인터넷 포털사이트 게시판에는 2009년 8월 여대생이던 딸이 남자 2명의 성폭행 시도에 저항하다 폭행을 당해 숨졌지만, 전직 경찰 출신인 남자 가운데 한 명의 외삼촌이 사건에 관여해 제대로 수사가 진행되지 않았다는 주장이 올라왔습니다.

이 글은 며칠 사이에 20만 건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인터넷에 퍼졌고, 누리꾼들은 경찰을 비판하는 내용의 댓글을 달았습니다.

논란이 확산되자 경찰은 해당 인터넷 게시판에 글을 올려 사실관계를 철저하고 투명하게 수사해 잘못이 드러나는 경찰관이 있다면 엄중히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도 서울경찰청 폭력계에 해당 사건이 배정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강진원 [jin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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