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현대캐피탈 해킹, 퇴직 직원 수사

2011.04.17 오후 05:31
현대캐피탈 고객 정보 유출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지방경찰청은 회사 내부 사정을 잘 아는 사람이 관여했을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고 현대캐피탈 퇴직 직원들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퇴직 직원이 연루된 증거는 없지만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하고 있다며, 전직 직원 몇 명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필리핀에 있는 유력한 해킹 용의자 신 모 씨를 검거하기 위해 필리핀 경찰과 함께 신 씨의 소재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또, 현대캐피탈이 돈을 보낸 계좌에서 현금을 인출하는 역할을 맡은 3명에 대한 추적 작업도 계속하고 있습니다.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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