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한명숙 전 총리 국기모독 혐의 수사

2011.06.08 오후 04:01
노무현 전 대통령 2주기 분향소에서 한명숙 전 총리가 태극기를 밟고 헌화를 해 국기를 모독했다며 보수단체들이 고발한 건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민주화보상법개정추진본부 등 3개 단체는 고발장에서 "한 전 총리가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비 건립 모임에 참석해, 대형 태극기 중앙에 세워진 비석에 헌화하는 과정에서 태극기를 짓밟아 국기를 모독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검찰은 고발장 내용을 토대로 한 전 총리의 행위가 국기모독죄에 해당하는지를 검토한 뒤 단체 관계자들을 불러 고발 이유 등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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